[뉴스앤조이-경소영 PD] <뉴스앤조이>는 교회 내 성폭력 생존자들에게 제보를 받아 왔다. 피해 내용은 달랐지만, '패턴'이 존재했다. 가해 목회자는 피해 여성의 신뢰를 짓밟고 성폭력을 저지른다. 피해자를 통제하고 삶을 통째로 무너뜨린다.

한 여성 인터뷰를 듣고 하루를 울었다. 많은 사람이 따르던 목회자에게 성폭행당한 피해자였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아픔과 고독을 일기에 기록했다. 여성의 어머니가 일기를 보고 딸의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가슴이 아려 그 내용을 한 번에 들을 수 없었다.

가해자들은 사과하거나 반성할 줄 모른다. 피해자가 교회 내 성폭력 피해 사실을 알리면 도리어 교인들에게 공격당하는 일이 다반사다.

<뉴스앤조이>가 #교회_내_성폭력_OUT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라는 주제로 연중 기획을 진행한다. 교회가 누구에게나 안전한 공동체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독자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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