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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습 반대해 끊긴 선교비,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지원

새하늘교회·세상의빛선교교회에 석 달간 30만 원씩

이용필 기자   기사승인 2018.01.08  15: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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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조병길 집사(사진 왼쪽)와 안대환 목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노회가 중단한 선교비를 석 달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했다는 이유로 노회로부터 부당 조치를 당한 교회를 향해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서울동남노회 소속 새하늘교회(안대환 목사)와 세상의빛선교교회(이현성 목사)는 지난해 11월 27일, 선교비 '외국인 근로자 생활비' 지원 중단 통보를 받았다. 서울동남노회는 안대환 목사와 이현성 목사가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김수원 위원장)에 참여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서울동남노회 세계선교부는 공문에서 "노회 임원회가 결의한 불법 단체에 가입한 교회에 대해 노회가 정상화될 때까지 지원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노회는 두 교회에 매달 30만 원씩 지원해 왔다. 

노회가 내친 교회들을, 세습을 반대하는 명성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병길 집사는 "지난해 연말부터 자체적으로 후원을 해 오고 있다. 내부 논의를 거쳐 두 교회에 3개월간 30만 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두 교회는 뜻깊은 사역을 해 왔는데, 노회에서 수백만 원씩 지원받는 줄 알았다. 알고 보니 30만 원 받는 게 전부더라. 작지만 우리 형편에 맞춰서 도움을 드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돕는다는 소식에 안대환 목사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 목사는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도와 달라고 요청한 것도 아닌데, 자진해서 찾아왔더라. 교인들이 명성교회 세습 문제로 작은 교회들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면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명성교회가 못 하는 일을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가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백 번 감사할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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