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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가 미워서 반대하는 게 아니다"

불씨 꺼지지 않는 세습 반대 기도회

구권효 기자   기사승인 2017.12.13  01: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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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 반대 세 번째 기도회가 열렸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명성교회 세습 반대 기도회가 계속되고 있다. 한 주에 한 번씩 진행되는 기도회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것은 아니지만, 명성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기도하는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세 번째 기도회는 12월 12일 서울 은평구 서문교회(손달익 목사)에서 열렸다.

명성교회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명성교회를 미워하는 게 아니다. 설교를 맡은 조주희 목사(성암교회)는 "명성교회가 미워서가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명성교회를 편드는 사람들이다. 명성교회가 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게 기도하는 것이다. 그런 모습이 우리 안에도 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주희 목사는 에베소서 4장 20절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를 주제로 설교했다. 그는 "신앙의 목표는 교회가 아니다. 의와 진리와 거룩함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교회 성장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서는 의와 진리와 거룩함도 버렸다"고 말했다.

조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를 그렇게 배우지 않았다"며, 명성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기를 바랐다. 그는 "명성교회는 '하나의 교회' 중 지극히 일부분이다. 한국교회는 '하나의 교회'라는 이상에 계속해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주희 목사는 한국교회가 공교회성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기도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참가자 25명은 명성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12월 19일 있을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 총회 재판국 회의에서 하나님의 정의가 이뤄지기를 기도했다.

다음 주 월요일(12월 18일) 오후 7시, 서울 종로 예장통합 여전도회관 14층 대강당에서는 명성교회 세습 반대 연합 기도회가 열릴 계획이다. 예장통합 목회자 및 신학생, 서울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연합기도회준비위원회(이근복 위원장)를 꾸렸다. 

추운 날씨에도 예장통합 총회 앞에서는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12시부터 13시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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