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명성교회가 2013년 매입한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 부지는 '비자금' 성격의 이월금 800억 중 일부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8월, 김삼환 목사 명예훼손 공판 증인으로 나선 이 아무개 장로는 "이월금으로 서울 문정동 법조타운 부지 매입, 하남 새노래명성교회 건축, 구 예배당 리모델링 등에 썼다"고 말했다.
JTBC는 12월 7일, 명성교회가 240억 원을 주고 이 땅을 샀으며, 현재 500억 원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명성교회는 4년 넘게 방치해 오다가 최근 들어 공사를 시작했다. 명성교회 측은, 건물을 세워 일부는 교육관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임대를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