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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5] 임보라 목사 "타 교단 이단 규정 신경 안 써"

예장합동·고신·합신 총회, 이단성 결의

이은혜 기자   기사승인 2017.09.21  16: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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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교회 주요 장로교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고신·합신에서 9월 21일 일제히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의 이단성을 걸고넘어졌다.

예장합신(박삼열 총회장)은 "임보라 목사는 이단"이라 규정했다. 예장합동(전계헌 총회장)·고신(김상석 총회장)은 임보라 목사가 연관된 집회 참여 및 교류 금지를 결의했다. "이단적 경향이 있다"고 보고한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 주장을 이견 없이 그대로 받아들였다.

향린공동체 교인들이 9월 21일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찾아 설치한 플래카드. 뉴스앤조이 이은혜

이들은 "임보라 목사의 주장이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급격하게 전파되고 있다"며 한국교회 교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보라 목사가 이단적 사상을 갖고 있다는 걸 알려야 한다고 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윤세관 총회장) 102회 총회 총대로 참여하고 있는 임보라 목사는 이에 대해 "크게 할 말이 없다. 예장합동·고신·합신이 어떤 결론을 내릴지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집회 참여하지 말고 교류 금지하라는데, 원래 교류도 없지 않았나. 저쪽에서 그렇게 규정한다고 교회 문 닫아야 하나. 이번 총회 결과를 취합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연대하는 단체들과 함께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가 열리는 경북 경주를 찾은 섬돌향린교회 교인도 세 교단의 이단성 시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예상은 했는데 씁쓸하다. 교회는 전혀 동요하지 않을 것이다. 타 교단에서 어떻게 할지 짐작되는 부분은 있었다. 기장 총회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향린공동체(향린교회·강남향린교회·들꽃향린교회·섬돌향린교회) 교인들은 9월 21일 기장 총회 현장을 찾았다. 총대들에게 '성소수자 교인 목회를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과 활동 헌의의 건' 채택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성정의실현을위한기장교역자모임도 "성소수자들의 존재를 지우고 그들의 목소리를 지우려는 모든 시도에 적극적으로 저항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총대들에게 나눠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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