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북한을 인도적으로 지원하는 단체 하나누리(김정명 이사장)가 함경북도 어린이에게 목도리를 직접 떠서 보내는 '2017 목도리, 남북을 잇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함경북도는 1월 평균기온이 영하 18도다. 지난해에는 10월부터 눈이 내리기도 했다. 북한에는 난방 연료가 귀하다. 겨울을 나기 위해 목도리가 필요하다.

하나누리는 캠페인에 참여할 사람을 1‧2차로 나누어 모집한다. 1차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모집 기간은 1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다.

청소년은 무료고, 성인은 참가비 3만 원이다. 성인이 참여할 경우, 청소년이 무료로 목도리를 뜰 수 있도록 1키트가 후원된다. 청소년을 위한 키트 무료 배포 신청서는 추후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가 있다면, 하나누리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기간 내 목도리 1키트를 보낸 참여자는 자원봉사 1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인 참가자는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후, 목도리 키트 비용을 계좌[국민은행 089501-04-186111 (사)하나누리]로 보내면 된다. 입금 시 '신청자 이름_목도리(예: 홍길동_목도리)'를 입력해야 한다. 입금이 완료되면, 입금 다음 날 하나누리에서 확인 문자를 발송한다. 키트는 3일 이내에 받을 수 있다.

하나누리는 후원도 받고 있다. 3만 원을 일시 후원하면 목도리 재료가 담긴 1키트를, 6만 원을 후원하면 2키트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누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70-4171-08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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