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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3] 윤세관 신임 총회장 "성소수자 돌보는 목회자 정죄할 수 없어"

동성혼 합법화는 '반대'

이은혜 기자   기사승인 2017.09.19  2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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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102회 총회를 이끌어 갈 총회장과 부총회장을 선출했다. 부총회장이었던 윤세관 목사(광주 풍암계림교회)가 총대들의 만장일치를 얻어 총회장이 됐다. 총회 현장에서 단독 출마한 서울동노회 김충섭 목사(성일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군산노회 이강권 장로(믿음의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 당선됐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윤세관 신임 총회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윤세관 총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성소수자를 긍휼한 마음으로 돌보는 목회자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성소수자 교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 주고 그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활동했다는 이유로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에서 "이단적 경향이 있다"고 낙인찍힌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를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사회에서 소수 약자인 성소수자가 교회에 찾아온다면, 그들을 교회 밖으로 내쫓을 수 없다. 성소수자가 갈 곳이 없어 교회에 오는데 교회에서조차 그들에게 나가라고 할 수는 없지 않나. 그들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기장 목회자들이 있다.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으로 수고하는 목회자가 있다면 정죄할 것이 아니다. (오히려) 내가 할 수 없는 일, 다른 교단이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그에게 '얼마나 수고하고 애쓰시냐. 얼마나 힘드시냐'는 차원에서 보듬고 위로해야 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성혼 합법화'에 대해서는 "반대"라고 선을 그었다. 윤 총회장은 "우리 교단도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을 이뤄 간다고 믿는다. 지금 동성혼 문제가 국회에서 통과된다고 한다면 찬성하는 교회는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장 총회는 임원 선거를 끝으로 첫째 날 회무를 마쳤다. 둘째 날에는 각 위원회 보고 및 헌의안 심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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