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유명 청소년 사역자 문대식 목사, 이동현 씨의 성범죄가 연이어 드러났다. 교회는 더 이상 청소년에게 안전하지 않은 장소다. 목회자 성범죄는 청소년 사역마저 위기에 빠뜨렸다. 

이동현 씨와 문대식 목사 성범죄 사건을 취재해 온 <뉴스앤조이>는 긴급 좌담을 열었다. 홍보연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양성평등위원장), 주원규 목사(동서말씀교회), 이은혜 기자(<뉴스앤조이>)가 패널로 나왔다. 홍 목사는 8년간 기독교여성상담소에서 근무하며 느낀 무력감을 털어놨다. 피해자를 매도하고 가해자를 옹호하는 교단과 교회의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설가·청소년 사역자인 주 목사는 자아 정체성이 형성되는 청소년 시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 사역자가 남성 중심적으로 성경을 해석해 가르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는 청소년 피해자를 가까이에서 취재해 왔다. 이 기자는 목회자 성범죄의 심각성과 폐해를 생생하게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만나 보자.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