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102회 부총회장에 당선된 림형석 목사.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 102회 부총회장에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당선됐다. 림 목사는 "최선을 다해 총회를 섬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부총회장 선거에는 정도출(비전교회)·임은빈(동부제일교회)·민경설(광진교회)·림형석(평촌교회)·조병호(하이기쁨교회) 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1차 투표 결과에서 1위를 차지한 임은빈 목사와 2위 림형석 목사가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 결과가 뒤집혔다. 716표를 얻은 림 목사가 임 목사(691표)를 꺾고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림 목사는 "(최기학 총회장의) '마을 목회' 비전을 정성으로 섬기고,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 운동과 회개 운동을 전개하겠다. 목회지원본부를 설치해, 목회자들의 목회를 지원하겠다. 이단과 이슬람, 동성애 합법화 시도를 온몸으로 막겠다. 죽을 각오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림형석 목사는 노량진교회 림인식 원로목사 장남이기도 하다. 림인식 목사는 예장통합 68회 총회장을 지냈다.

예장통합 102회 총회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최기학 목사 △목사부총회장 림형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이현범 장로 △서기 김의식 목사 △부서기 이병우 목사 △회록서기 최태순 목사 △회록부서기 이재학 목사 △회계 이종렬 장로 △부회계 이경희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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