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개회 예배 설교를 맡은 최기학 목사는 '마을 목회'를 강조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102회 총회가 9월 18일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 예배당에서 개회했다.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주제 아래 나흘간 총회를 진행한다.

총대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예배가 진행됐다. 현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세상에도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하다며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마을 목회'를 목회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 목사는 "예수님이 하신 '마을 목회'가 최고의 목회 방식이다. 교회가 세상 속에 들어가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 마을이 곧 교회다. 마을 주민을 교인처럼 삼고 섬겨야 한다. 오늘날 교회에 필요한 건 마을이자, 마을 공동체다. 교회는 '섬김 센터' 역할을 해야 한다. 진정성 있게 섬겨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은 개회 예배 이후 임원 선거를 한다. 이후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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