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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 "해결된 것 없다"

백남기투쟁본부 9월 18~25일 토론회 및 추모제

이은혜 기자   기사승인 2017.09.13  1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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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투쟁본부는 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를 맞아 9월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경찰에게 직사 살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뒤 사경을 헤매다 지난해 9월 25일 사망한 고(故) 백남기 농민의 1주기가 다가왔다.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 서울 광화문 민중총궐기 집회 때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서울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맸다. 쓰러진 지 317일 되는 2016년 9월 25일 결국 숨을 거뒀다.

백남기투쟁본부는 9월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백남기 농민 사망 1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사건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정현찬 회장(한국가톨릭농민회)은 백남기 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이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책임자들을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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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직무대행(민주노총)은 "정권 종말을 가져온 결정적 계기가 민중총궐기였다. 아쉬운 점은 책임자 처벌 관련해서다. 백남기 농민이 사망할 때 우리가 외쳤던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 문재인 정부는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한다고 했지만 정권의 생색내기로 내용 없이 끝났다. 백남기 농민의 뜻을 받아 다시 한 번 광장에서 촛불이 타올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호 사무처장(참여연대)은 백남기 농민 사망 후 사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도 많다고 했다. 그는 "많은 시민이 분투하고 어렵게 싸워 변화가 조금씩 시작되고 있다. 백남기 농민이 돌아가신 뒤에도 상황은 엄혹했다. 정권이 바뀌었다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진정한 변화는 오지 않는다. 우리가 1주기를 지키면서 다양한 행사를 여는 것도 경찰 개혁과 또 다른 변화를 위해서"라고 말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9월 18일부터 1주일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9월 22일 국회도서관에서는 백남기 사건 재조명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 9월 23일 오후 4시 종로1가에서는 전국 농민 대회가,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광화문에서 백남기 농민 1주기 추모 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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