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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목사 재림주 교리 의혹' 일본 법정 공방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의혹 제기 야마야 마코토 사관에 1000만엔 손배소송 걸어

뉴스앤조이   기사승인 2007.06.07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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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재형 목사의 재림주 의혹을 보도한 일본 <크리스천신문>.  
 
지난 2004년 통일교 전력 의혹이 불거졌던 장재형 목사가, 이번에는 일본에서 재림주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 전망이다.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장재형 목사, 재림주' 의혹을 제기한 야마야 마코토 구세군 사관(목사)과 그를 상대로 1000만 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건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간의 공방을 기사화했다. 이 신문은 5월 27일 '창설자는 재림예수? 크리스천투데이 컬트 의혹을 추적한 구세군사관에게 손해배상 청구'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야마야 마코토 사관이 한국 <크리스천투데이>를 설립한 장재형 목사에 대해 '자칭 재림주 교리를 가르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자신의 블로그(majormak.blogspot.com)를 통해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 일본 <크리스천투데이>(한국 <크리스천투데이>의 일본 지사 격 언론)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일본 <크리스천투데이>의 전 편집장의 부모와 컬트(일부 신자들에 의해 조직화된 종교적인 소집단을 뜻함-편집자 주) 문제로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내부 자료를 입수했다"며 "(야마야 마코토 사관이) 여러 명의 탈퇴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야마야 마코토 사관의 주장을 인용, 그 내부 자료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전 편집장의 성서 강의 노트로서 "서기 2000년에 '다윗'이라는 이름의 재림예수가 올 것이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 신문은 야마야 마코토 사관이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다카나야기 사장과 1월 25일 면담을 한 뒤 '분석과 평가'라는 글을 작성했는데 여기에 "의혹의 핵심은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관련 조직 내부에서 '다윗 장'이라고 불리는 장재형 씨가 '재림예수'인 것을 확신하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야마야 마코토 사관이 '한빛대학생선교회' '학원복음화선교회(CEF)' '올리벳신학교' '크로스맵' '예수청년회' '일본그리스도교장로회' '주빌리미션' '브레스캐스트' 등과 일본 <크리스천투데이>가 유기적인 일체 관계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쪽은 이 같은 야마야 마코토 사관의 주장에 대해 허위 사실로서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1000만 엔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해당 글을 블로그에서 삭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의혹들은 신앙의 자유에 해당하는 '종교적 비판'의 행위라며 이는 공익적 관점에서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동경재판소에 반론을 제기했다는 것이다.

   
 
  ▲ 야마야 마코토 목사의 블로그. 야마야 마코토 목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 <크리스천투데이>와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을 올렸다. (야마야 마코토 목사 블로그 캡처)  
 
야마야 마코토 목사가 제출한 반론에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및 관련 단체의 설립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 전 총회장 장재형(일명 장다윗) 목사의 전력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장 목사는 △문선명 씨가 주관한 합동결혼식에 참가한 통일교 신자이고 △통일교회의 학사장 및 대학순회전도단 단장을 지내며 통일교회의 학생 포교 활동을 최전선에서 지휘한 지도자였으며 △문선명 씨가 설립한 통일교회의 단체인 국제기독학생 연합회의 사무장이었고 △감리교계통 성화신학교를 매입하여 현 선문대학을 설립한 공로자였다는 것이 한국 기독교계의 조사로 밝혀졌다고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에 대해 다카나야기 이즈미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사장은 설립자 장 목사의 통일교 전력 의혹과 관련 △장 목사는 시종 일관해서 '통일 신앙을 가졌던 적이 없다'고 고백하고 있고 △장 목사는 통일교 회원을 정통 신앙으로 탈환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통일교회 외곽단체에서 근무했으며 △<통일 세계>나 <선문대학 30년사>에 기재된 장 목사의 전력은 이단인 통일교회 쪽의 자료인바 신빙성이 없을 뿐 아니라 위장 공작의 가능성이 있고 △장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위원회에 제출한 '회개의 각서'는 통일 신앙을 회개한 것이 아니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가 장 목사에게 요구한 <크리스천투데이> 상의 회개 광고는 <크리스천투데이>의 170회에 이르는 반통일교 기사 게재로 사실상 충족하고 있다며 야마야 마코토 목사의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장재형 목사(왼쪽에서 네 번째). ⓒ뉴스앤조이 자료사진  
 
컬트 의혹을 해제하고 블로그 기사를 삭제해 달라는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쪽의 요구에 대해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일본 <크리스천투데이>가 예수청년회 등 상기 거명한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윗 장재형 목사는 재림예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라는 내용을 재요구했다고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전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이를 확인한 후 자신의 블로그에 일본 <크리스천투데이>의 컬트 의혹은 해제됐다는 기사를 싣겠다는 등의 화해안을 지난 3월 21일 제시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5월 15일 현재 일본 <크리스천투데이> 쪽이 침묵하고 있다고 일본 <크리스천신문>은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일본 <크리스천신문> 외에도 일본 <리바이벌 신문>, <그리스도신문>이 2007년 6월 3일자에 일제히 기사화했다. 일본의 유력한 3대 기독교 언론사가 '장재형 목사, 재림주 교리 의혹' 문제를 다루면서 이 사안은 일본 기독교계 최대 이슈로 부상하는 중이다.

이승규 <뉴스앤조이>·정윤석 <교회와신앙> 기자 공동 취재

<뉴스앤조이>는 이 기사와 관련,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와 장재형 목사가 속한 합동복음 쪽의 반론을 곧 청취해 기사화 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일본 <크리스천신문> 기사 요약이다.

<크리스천투데이>, 컬트 의혹 추궁한 구세군사관에게 손해배상 청구
 

<크리스천투데이>(타카나야기 이즈미 사장, 이하 CT) 측은 5월 15일 장재형 씨를 '재림예수'로 믿는 컬트 단체가 아닌가라고 의혹을 제기한 구세군 야마야 마코토 사관의 주장에 대해 동경재판소에 이의서를 제출했다. CT측은 지난 4월 9일, 야마타니 사관이 자신의 블로그에 CT 측이 컬트 종교와 관계가 있다는 문서를 게재한 행위는 명예훼손에 해당된다며 1000만엔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고 해당 기사를 블로그에서 삭제하여 달라고 민사조정을 제기한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하면서 CT 측은 컬트 종교와 관계하고 있는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CT 측의 주장에 대해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자신의 블로그에 실린 컬트 의혹에 대한 글은 신앙의 자유를 구성하는 중요 불가결의 요소인 '종교적 비판'에 해당되며, 이는 공익적 관점에서 보아도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동경재판소에 반론을 제기한 바 있다. 야마야 마코토 목사가 제출한 의견서에 따르면 CT 및 관련단체의 설립자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 전 총회장 장재형(일명 장다윗) 씨는 △문선명 씨가 주관한 합동 결혼식에 참가한 통일교 신자이고 △통일교회의 학사장 및 대학순회전도단 단장을 지내며 통일교회의 학생 포교 활동을 최전선에서 지휘한 지도자였으며 △문선명 씨가 설립한 통일교회의 단체인 국제기독학생 연합회의 사무장이었고 △감리교계통 성화신학교를 매입하여 성화신학교(현, 선문대학)를 설립한 공로자였음이 한국 기독교계의 조사로 밝혀졌다.

장재형 씨는 2004년 통일교회 전력을 숨긴 채 사실과 다른 이력서를 작성하여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에 제출하였으나 한국의 기독교 언론에 의해 전력이 드러나 의혹의 와중에 있다. 장 씨는 당초 의혹을 제기한 언론에 대해 고소의 위협을 가하였으나 CCK에는 회개한다는 각서를 제출하였다. 각서를 받은 CCK는 장 씨는 1997년 이후에는 통일교회와 관계를 가진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였다는 공문서를 발표하였다. (중략···)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CT의 전 편집장의 부모와 컬트 문제로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내부 자료를 입수하였으며 여러 명의 탈퇴자와 접촉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의혹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동경재판소에 제출한 2007년 1월 25일의 일본 CT 다카나야기 사장과의 회담 자료인 '분석과 평가'에 의하면 의혹의 핵심은 CT 및 관련 조직 내부에 '다윗 장'이라고 불리는 장재형씨가 '재림예수'인 것을 확신시키는 교의가 가르쳐지고 있다는 것이다. 야마야 마코토 사관이 입수한 강의 노트 기록에는 "서기 2000년에 '다윗'이라는 이름의 재림예수가 올 것이다"라고 쓰여 있었다.

그 외의 탈퇴자의 증언에 따르면 이 강의는 수강자가 '견신'이라는 호칭을 받는 마지막 단계의 최종 강의로 다윗 장재형 씨가 재림예수라는 확신을 갖게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하여 다카야나기 씨는 탈퇴자의 증언은 신뢰하기 어렵다며 의혹을 부정하고 있다.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CT가 '한빛대학생선교회' '학원복음화선교회=CEF' '올리벳신학교' '크로스맵' '예수청년회' '일본그리스도교장로회' '주빌리미션' '브레스캐스트' 등과 유기적인 일체관계를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CT 측의 컬트 의혹 해제, 블로그 기사 삭제 요구에 대해 야마야 마코토 사관은 CT가 상기 거명한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다윗 장재형 목사는 재림예수가 아니라는 사실을 CT홈페이지에 게재하면 확인 후 자신의 블로그에 CT의 컬트 의혹은 해제됐다는 기사를 싣겠다는 등의 화해안을 지난 3월 21일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하여 5월 15일 현재 CT는 침묵하고 있다.

다카나야기 씨는 2004년 이후 CT는 뜻 있는 청년 크리스천들에 의하여 움직이며 조직적인 배경은 없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러나 그 후 다카나야기 씨가 일본의 CT가 한국의 CT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과 자신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복음교단으로부터 안수를 받고 동경 소피아교회의 목사로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지 않았다는 것 등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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