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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일부 사람에 의한 학교 명예 실추에 유감"

교수 임용 문제 관련 입장 발표…일부 교수 "정확한 해명·문책·사과 없어"

최유리   기사승인 2017.07.24  17: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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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서울신대·노세영 총장) 교수 임용 문제가 후보들의 사퇴로 일단락됐다. 서울신대는 2017년 2학기에 김 아무개 교수(교양학부 한국사)와 일본인 K 교수(일본어과)를 임용할 예정이었다.

임용 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김 아무개 교수는 국정교과서 집필진으로 참여한 사실이 드러났고, K 교수는 통일교 신자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재학생과 졸업생, 일부 교수진은 명확한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서울신대 노세영 총장이 7월 24일 학교 홈페이지에 입장을 표명했다.

노세영 총장은 "원어민 교수 채용과 관련된 제보를 7월 11일에 접한 후 즉시 그 내용의 중대성을 공감하여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서 조사한 후 7월 13일에 임용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고 진지하게 대응했다. 이에 몇 가지 사항을 밝히고자 한다"며 학교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번 사태가 사실과 다르게 일부의 사람들에 의해 의도적으로 언론과 인터넷에 유포되어 학교의 명예가 심히 손상되고 실추된 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학교는 채용 과정 및 의혹 제기 과정과 관련된 모든 사안에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학교법인에 감사를 요청했고,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고 했다. 그는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문제 해결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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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와 의혹을 제기했던 교수들은 학교의 공식 입장문에 대해 부당하다고 했다. 이들은 <뉴스앤조이> 기자에게 "우리가 요구하는 건 정확한 해명, 문책, 사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학교가 올린 공지문에서는 정확한 해명을 찾아볼 수 없었다. K 교수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교무처장에게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으면서, 사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제보한 사람에게는 학교 명예를 실추한다고 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입장문에) 채용 과정에 대한 조사는 이해되지만, 의혹 제기까지 포함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편 임용에 책임이 있는 교무처장 박명수 교수(교회사) 역시 7월 20일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렸다. 박 교수는 "교양학부 한국사 분야에 응모했던 지원자가 최근 본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확인하고, 본인의 임용 지원을 취소하였고 학교는 이것을 수용했음을 밝혀 드린다"고 간략하게 입장을 밝혔다.

아래는 서울신대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장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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