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퀴어 문화 축제가 7월 15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성소수자를 환대하는 네 개의 기독교 부스 주변은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랑이 이기네'를 부르며 서로의 손을 잡았다. 부스를 찾은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은 목회자와 일대일로 축복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덥고 습한 날씨에 흐르는 땀은 감격의 눈물과 섞였다. 도로 건너편에는 반동성애 집회가 열렸다. 성소수자 그리스도인은 교회를 찾고 있었다. 과연 그들은 이곳에서 기독교의 희망을 보았을까. 영상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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