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동성애를 '후천적' '성적 일탈'로 이해하고, 치유 가능하다고 믿는 '홀리 축제'가 열린다. 홀리라이프(대표 이요나 목사)가 주관하는 제4회 홀리 축제가 7월 14~17일까지 진행한다. 14~15일까지 개최되는 '퀴어 문화 축제'를 견제한다는 취지다.

홀리라이프는 "타락한 문화 속에서 성 정체성 혼란에 빠진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복음의 능력을 전하고, 거룩하고 의로운 삶의 길을 선포하는 성소수자 전도 축제"라고 소개했다.

14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과 탈동생애 인권 포럼을 한다. 15일 청계광장에서 성소수자 전도 대회를 하고, 정부종합청사 앞까지 '탈동성애 인권 수호 국민 대행진'을 한다. 16일 이요나 목사가 담임하는 갈보리채플에서 '탈동성애 지향자 워크샵'을 개최한다. 마지막 날에는 부산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탈동성애 인권 포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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