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반동연·대표 주요셉 목사)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낙선 운동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서울광장'을 퀴어 문화 축제 장소로 허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퀴어 축제는 7월 14~15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반동연은 "박 시장은 이제라도 퀴어 축제 서울광장 사용 승인을 취소하라. 그들은 반나체 차림으로 자기들만의 '광란의 퍼포먼스'를 한다. 도덕 윤리 규범에 반하는 풍기 문란이며, 사회질서를 근간부터 뒤흔들어 훼손시키려는 반사회적 행동이다"고 했다.

반동연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니 기가 막힌다. 서울시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결코 좌시치 않고 반드시 낙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아래는 논평 전문.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제라도 '퀴어 축제' 서울광장 사용 승인 취소하십시오!!

지극히 평범하고 상식적인 일반시민의 시각에서 볼 때 동성애자들의 '퀴어 난장'에 '축제'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굳이 축제라는 말을 붙여 국민들을 기만하고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남녀노소가 어울리는 열린 서울광장에서 반나체 차림으로 자기들만의 '광란의 퍼포먼스'를 보여 주며 서서히 길들여지도록 모의하고 획책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는 명백히 도덕 윤리 규범에 반하는 풍기 문란이며, 사회질서를 근간부터 뒤흔들어 훼손시키려는 반사회적 행동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3년째 이러한 부도덕한 행사에 서울광장 사용을 승인한 건 서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임이 명백합니다.

이는 박 시장 본인이 LGBT에 대해 호의적이며, 친동성애자임을 스스로 천명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3선에 도전하겠다니 기가 막힙니다.

서울시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며, 결코 좌시치 않고 반드시 낙선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국민적 분노를 박원순 서울시장은 귀담아듣고 이제라도 '퀴어 축제' 서울광장 사용 승인을 취소하십시오!! 그 길만이 지금까지의 과오를 용서받을 수 있는 돌파구가 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017년 6월 15일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대표 주요셉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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