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세월호 참사 3주기 기억식이 열리던 날, 많은 시민에게 '416안전공원' 설립에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외친 사람이 있다. 416안산시민연대 상임대표 이재호 목사다. 그는 세월호 참사가 전적으로 국가 책임이라고 단언한다. 그렇기에 416안전공원 설립 역시 국가권력이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말한다. 304명의 유해를 한곳에 모으고 '생명 중심, 사람 우선'이라는 가치를 담는 416안전공원. 유가족과 시민이 한마음 되어 순조롭게 진행될 거라 믿었지만, 현실의 벽은 높았다. 이재호 목사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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