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동성애·차별금지법은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4월 28일 한국교회연합(한교연·정서영 대표회장)을 찾은 홍 후보는 "동성애를 분명히 반대한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는 보수 교계 지도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지방을 돌아다니며 국민 저변에 깔린 생각이 무엇인지 잘 알게 됐다. 여론조사에서 드러나지 않은 국민은 종북 좌파 정권이 들어서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고 말한다. 교계가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방문한 홍 후보는 동성애·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