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는 주민 12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이다. 올해 들어 소성리 주민들은 몸살을 앓고 있다. 국방부가 2월 28일 소성리에 있는 성주골프장을 사드 배치 부지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주민들에게 사드 배치에 반대하고 나섰다. 시민계, 종교계도 거들었다.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김천시민대책위원회·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 등은 매일 소성리에 상주하며 군의 사드 배치를 막고 있다.

사드한국배치저지전국행동·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사드 배치 저지에 동참해 줄 시민들을 찾고 있다.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평화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오전 7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출발해, 당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평화버스를 타고 소성리 주민에게 힘을 싣고 싶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름과 탑승일, 참가자 수를 주최 측(010-6351-2174)에 알리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