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현선 기자] 정의평화기독인연대가 4월 8일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미수습자 빠른 수습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미수습자 허다윤 양 어머니 박은미 씨는 "우리 다윤이가 아직 저 배에 있다. 많은 분이 기도해 주셔서 세월호가 여기까지 왔다. 미수습자가 9명 모두 꼭 돌아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기독교인 60여 명은 눈물을 흘리며 신속한 미수습자 수습을 위해 기도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기도회에 참여했다.

사진. 뉴스앤조이 박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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