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현선 기자] 많은 추모객이 목포신항을 찾고 있다. 미수습자 9명의 사진을 보며 "어머, 실종자가 있었어", "아직 배 안에 사람이 있나 봐"라는 말도 나온다. 피가 마르고 애가 탄다는 미수습자 조은화 어머니 이금희 씨는 함께 연대하러 온 청년에게 피켓을 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이금희 씨는 "우리는 아직 2014년 4월 16일이다.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사람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 다음에 진상 규명이 이뤄져야 한다. 많은 국민이 기도해 주시고 또 오셔서 피켓도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미수습자 9명 모두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사진. 뉴스앤조이 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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