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득훈·박종운·방인성·백종국·윤경아)가 3월 19일 명성교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연다. 명성교회 당회가 김삼환 원로목사 아들 김하나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겠다고 밝혔고, 19일 공동의회에서 이 안건을 다룰 예정이기 때문이다.

개혁연대는 "교회 세습이 진행될 때마다 한국교회는 더욱 병들어 갑니다. 명성교회, 나아가 한국교회는 매우 위태롭고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고 했다. 19일 명성교회 앞에서 진행될 피켓 시위는 교회를 괴롭히거나 표결 절차를 방해하려는 것이 아니며, 교회가 처한 위험을 교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피켓 시위는 명성교회 앞에서 3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계속된다. 교회 세습에 반대하는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41-2793(교회개혁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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