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신대학교 최성일 교수(신학부)가 총장직무대행에 선출됐다. 학교법인 한신학원은 2월 6일, 최 교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임기는 5월 31일까지다. 학교법인은 공석 상태인 총장을 5월 말까지 뽑는다는 방침이다.

한신대는 총장 선출 문제로 지난해 초부터 내홍을 겪어 왔다. 한신학원은 강성영 교수(신학부)를 총장에 내정했으나,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에 부닥쳤다. 학생과 교수들이 사전 투표로 뽑은 1‧2순위가 아닌 3순위였던 강 교수를 총장에 선출했기 때문이다. 안팎으로 논란이 일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지난해 9월 총장 인준을 부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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