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독실한 크리스천 과학 선생님이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치면 안 되는 걸까? 한국교회에는 여전히 창조과학을 가르치는 문화가 강하다. 교과서에서 진화론을 삭제하자는 시민단체가 출범할 만큼 결집력도 있다.

올해 오프라인 단체로 정식 출범하는 과학과신학의대화(과신대)가 2017년 첫 콜로키움을 2월 2일 더처치 교회에서 연다. 과학교육과 신학을 모두 공부한 전문가, 최승언 교수(서울대 지구과학교육과)가 강사로 나선다.

주제는 '과학 교육과 기독교'. 최 교수는 60분간 학교에서의 과학교육과 교회에서의 성경 교육을 돌아본다. 최근 과학교육이 성경의 가르침과 어떤 상관관계를 지니는지도 살핀다.

2월 2일까지 참석자를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참가비 1만 원을 내고 문자를 보내면 된다. 선착순 접수를 받고, 잔여 좌석이 있을 시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책 증정 이벤트도 있다.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강의 시작 시간 전까지 과신대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행사 게시물을 공유하고 기대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무신론 기자, 크리스천 과학자에게 따지다>(IVP), <아론의 송아지>(새물결플러스), <창조론 연대기>(새물결플러스) 중 한 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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