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현선 기자] 동양시멘트투쟁승리를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가 1월 13일 광화문 리마빌딩(삼표 본사) 앞 동양시멘트 농성장에서 기도회를 열었다. 찬바람이 부는 저녁, 해고 노동자와 뜻을 함께하는 교인 19명이 모여 685일 동안 리마빌딩 앞에서 농성하고 있는 동양시멘트 노동자들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기도회는 36차를 맞았다. 동양시멘트 투쟁 승리를 위한 기도회는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리마빌딩 앞에서 열린다. 

긴 싸움을 진행해 오는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과 기도하는 동양시멘트투쟁승리를위한기독교대책위원회와 시민들. 뉴스앤조이 현선
삼표 본사 앞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의 농성장. 뉴스앤조이 현선
과천교회 김태준·김태완 씨로 구성된 '과천쌍둥이' 팀이 특송을 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영등포산업선교회 홍윤경 노동선교부장. 기도회를 이끌며 삼표가 노동자 목소리를 들을 것을 촉구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염산교회 김종익 담임목사. 마태복음 6장 9-13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민주노총 강원영동지역노조 동양시멘트지부 최창수 조합원이 현장 증언을 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싸움이다. 하지만 이길 때까지 싸울 것이다. 그때까지 교회가 함께했으면 좋겠다. 힘을 실어 달라"고 말했다. 뉴스앤조이 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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