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미국 드류대학에서 신학과 종교철학을 가르치는 로버트 코링턴(Robert. S. Corrington) 교수는 조울증을 앓고 있다. 조울증에도 굴하지 않고 30년 동안 신학을 가르쳐 왔다.

코링턴 교수는 이번 달 한국을 찾아 자신이 경험한 조울증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설명한다. 약물치료보다는 기도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드러내기보다는 숨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역설한다.

제1회 종교와 건강 국제심포지엄은 '조울증과 철학적 삶: 우리 모두는 조울증 천재!'이라는 주제로 10월 31일 5시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코링턴 교수 발표뿐 아니라 현대사회 다양한 심리적 질병에 대해 고민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목회자들이 이 다양한 상황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통찰을 줄 것이다. 통역이 제공된다.

문의: 박일준 교수(감신대, 010-6712-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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