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컴패션 일반인홍보대사(VOC, Voice of Compassion)가 10월 29일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결연 행사 '나누기 더하기'를 개최한다.

일반인홍보대사는 2007년 만들어진 한국컴패션 후원자 모임으로, 해마다 해외 아동 후원을 소개하는 결연 행사를 자발적으로 기획해 왔다. 올해에는 서울 지역 일반인 홍보대사 40여 명이 모여 행사를 준비했다.

'나누기 더하기' 결연 행사는 '사랑을 나누면 행복이 더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컴패션 소개와 관객을 위한 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수 제아가 해외 아동을 도우면서 느꼈던 기쁨을 전하고, 자신이 후원했던 필리핀 어린이 안드레이를 만난 후 작곡한 노래 '마마송'을 부를 예정이다.

이후, 컴패션 서정인 대표가 단체 비전과 활동 내용을 소개하고, 인도네시아에서 어렸을 때부터 한국컴패션 후원을 받으며 대학교까지 졸업한 이타(25)가 간증을 전한다.

한국컴패션 담당자는 "더 많은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는 모습이 정말 귀하다"며, "매년 일반인홍보대사 활동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자를 만나는 열매가 있었는데, 이번 행사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문의: 02-3668-3516).

컴패션은 26개국 어린이를 1:1로 결연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이다. 1952년 미국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전쟁 이후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한 뒤, 오늘날 전 세계 170만 명 이상의 어린이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되어, 현재 전 세계 약 12만 명의 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컴패션 후원 신청 및 문의: 02-740-1000 / http://www.compassi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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