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전문 과정 야간부는 개설 당시 목회자 과잉 양산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총신대학교 총회신학원 목회전문과정 야간부 폐지 안건이 통과됐다. 총회는 야간부 폐지 결의를 총회신학원 운영이사회로 보내 처리키로 했다.

목회전문과정 야간부 폐지안은 △목회자 과다 배출로 목회자 대량 실직 위기 △야간부 출신 목회자 신학 자질 부족으로 총회 신학원 수준 저하 △교수들 강의 시간이 많아 피로 누적과 연구 시간 부족 등을 방지하자는 취지로 제기됐다.

목회전문과정 야간부 졸업생에게는 예장합동이 주관하는 강도사 고시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3~5년 교육을 받은 사람에게 목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목회자 과잉을 부추긴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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