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명범·변승우·김성현·이승현 목사가 특별사면을 시행해 달라며 <국민일보> 24일 자 '미션라이프'에 광고를 냈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통합 특별사면위원회에서 약속한 것은 통합 교단에 대한 약속일 뿐 아니라 한국교회와 하나님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며 이 약속대로 통합 교단의 재교육과 선도를 받을 것입니다."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특별사면 주인공들이 한국교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대들을 향해 호소문을 발표했다. 예장통합 채영남 총회장은 9월 12일 특별사면 선포식을 단행했지만, 교단 안팎의 거센 반발에 사면 선포를 철회했다.

이명범·변승우·김성현(김기동)·이승현(박윤식) 목사는 <국민일보>에 9월 24일 자로 광고를 내고, 예정대로 특별사면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은 9월 12일 특별사면 선포식을 단행했으나, 교단 안팎의 거센 반발에 부딪혀 철회했다.

이들은 "9월 22일 예장통합 임원회 성명서의 '특별사면 선포 철회'를 보고, 특별사면 선포 전에 겪었던 아픔보다 더 큰 아픔과 상길감에 고통했다"고 했다.

예장통합 총대들을 향해 "문제를 개선하고 갱신해 건강한 예수 그리스도 교회로 개혁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며 한국교회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했다.

예장통합은 9월 26일부터 열리는 101회 총회에서 이단 특별사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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