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 기독교 역사 문화관 건립을 위해 서울시 은평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김영주 총무)가 8월 24일 협약을 체결한다. 역사 문화관 건립은 교회협, 문체부, 서울시, 은평구가 공동 추진하는 1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9일, 교회협과 서울시는 기독교 문화 자산을 발굴하고 보호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은평구와 체결하는 협약은 역사 문화관 건립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은평구가 부지를 제공하고 교회협이 자체 프로그램 개발해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회협은 2011년 한국교회역사문화박물관설립연구위원회를 만들고, 역사 문화관 건립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왔다. 교회협은 한국 기독교의 모든 역사적 공과를 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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