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유리 기자] 라이즈업무브먼트(라이즈업) 대표 이동현 목사가 8월 2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동현 목사는 <뉴스앤조이>가 보도한 성 문제에 대해 "사역 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한다"고 한 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 자신의 동생 이동호 사무총장에게 모든 사역을 맡기고 사퇴한다고 했다. <뉴스앤조이> 보도 후 한 시간 만이다.

라이즈업은 홈페이지를 통해 '2016 라이즈업코리아 807 대회'는 예정대로 8월 7일 진행한다고 전했다. 설교는 예정돼 있던 이동현 목사 대신 이번 대회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가 한다.

이동현 목사의 문제는 그가 말한 것처럼 '사역 초기'에만 있던 게 아니다. <뉴스앤조이>는 계속해서 이 목사와 라이즈업의 문제를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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