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팽목항에서 기도회가 열린다. ⓒ뉴스앤조이 구권효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세월호 참사 826일째다. 아직도 배는 바닷속에 있고 배 안에는 9명의 미수습자가 있다. 애초 7월 말로 예정된 선체 인양은 계속 뒤로 밀리고 있다. 인적이 드물어진 팽목항에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여전히 애타는 마음으로 인양이 진행되기를 바라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채영남 총회장) 사회봉사부와 땅끝노회가 7월 29일 금요일 오전 11시 팽목항에서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을 위한 기도회를 연다. 기도회에는 미수습자 가족과 채영남 총회장을 비롯한 교단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도회 후에는 미수습자 가족 이야기를 듣는 간담회가 진행된다.

예장통합은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과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위해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세월호의 진상 규명과 안전한 사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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