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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국회 진입에 실패한 기독자유당이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기독자유당은 20대 총선 다음 날인 4월 14일, 양화진 순교자 묘지 방문을 시작으로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면담, 당선 감사 예배, 현충원 예방, 고 김준곤 목사 묘지를 참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기독자유당 박원영 사무총장은 14일 오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기독자유당의 모든 일정은 부득불 취소하게 됐다. 그동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알려 왔다. 당초 예상과 달리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1명도 배출하지 못해,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기독자유당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박원영 사무총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자세한 내용은 후원회장님과 상의해서 알려 주겠다. 20대 총선 평가 및 분석 일정도 잡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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