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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동성애·이슬람 막아야 한다"

총선 3일 앞둔 4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에서 주장

강동석 기자   기사승인 2016.04.11  00: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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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목사가 시무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뉴스앤조이 강동석

"국민 여러분. 1,200만 성도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이 맞고 있는 가장 큰 위기는 동성애 범람과 이슬람의 침투입니다. 우리가 국회에서 꼭 막아 내야만 합니다. 비례대표는 기호 5번 기독자유당입니다."

[뉴스앤조이-강동석 기자] 기독자유당 선거 홍보 영상에 담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의 멘트다. 이영훈, 윤석전, 장경동 등 유명 목사들은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반대'를 정강 정책으로 내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고 있다. 장경동 목사는 기독당 지지 사안에 침묵하는 목사들을 '짖지 못하는 개'에 비유하기도 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3일 앞둔 4월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찾았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1·2·3부 예배 설교를 맡았다. 이 목사는 '죽음과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설교 내용 중 직접적으로 국회의원 선거나 투표와 관련된 것은 없었다. 설교에 들어가기 앞서 기도하는 시간에, "투표라는 주어진 권리를 행사해 하나님을 잘 섬기는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고 당부하면서 투표를 독려하는 정도였다.

다만 3부 예배 광고 시간이 끝나고, 이슬람과 동성애를 반대하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는 뉘앙스의 발언이 나왔다. 이 목사는 "동성애를 막고, 이슬람을 막아 내려면 우리가 투표해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을 뽑아서 세워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을 뽑고, 하나님을 잘 섬기는 당을 뽑아서 하나님 영광이 온 천하에 드러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고 말했다. 동성애·이슬람 반대를 주요 정책으로 내세운 기독자유당이 연상되는 지점이었다.

공직선거법 제85조에 따르면, "교육적·종교적 또는 직업적인 기관·단체 등의 조직 내에서의 직무상 행위를 이용하여 그 구성원에 대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한편, 이날 4부 예배 설교를 맡은 조용기 원로목사는 선거와 관련해 아무 발언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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