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뉴스앤조이 이용필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3월 3일 창당한 기독자유당(김형국 총재)이 비례대표 5석을 목표로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기독교인을 상대로 동성애와 이슬람 문제의 심각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면서 기독자유당 지지 서명을 받고 있다.

기독자유당은 3월 9일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진입을 다짐했다. 선거대책위원장 이용규 목사는 "아무리 밝은 비전을 가져도, 실권이 없으면 그 꿈은 좌절될 수밖에 없다. 1,000만 서명운동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투철한 기독교 신앙 철학을 가진 분들을 국회 비례대표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비례대표 후보로 동성애 반대 운동에 앞장서는 김지연 약사, 고영일·이태희 변호사가 거론되고 있다. 기독자유당은 최홍준·길자연·최성규·이용규 목사 등도 설득 중이라고 밝혔다.

후원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영훈 대표회장)와 한국교회연합(조일래 대표회장) 등 교계 단체들이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5석 이상을 얻어 동성애와 이슬람, 차별금지법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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