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노회는 전병욱 목사에게 강도권 정지 2개월, 공직 정지 2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뉴스앤조이-구권효 기자]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공동대표 박득훈·방인성·백종국·윤경아)가 2월 4일 오후 3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 재판 판결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 평양노회(김진하 노회장)는 여교인 상습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전병욱 목사에게 강도권 정지 2개월, 공직 정지 2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개혁연대는 평양노회가 전병욱 목사에게 면죄부를 주었다고 비판했다. 판결문을 보니 "완벽하리만치 홍대새교회의 주장을 답습하고 있다"고 했다. 개혁연대는 재판의 진행과 결과에 모두 문제가 있다며,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절차상의 문제가 무엇인지, 재판의 공정성은 어떻게 훼손되었는지를 드러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은 개혁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가 취지를, 김애희 사무국장이 전병욱 목사 재판의 경과를 설명한다. 이후 강문대 변호사(법률사무소 로그)가 재판 과정의 절차상 문제를 지적하고, 삼일교회 장구경 장로, 김수미 집사가 삼일교회의 입장과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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