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박옥수 씨가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박 씨는 4월 20일 열린 첫 공판에서 신도들에게 250억 원 대 사기 친 혐의와 115억 상당의 부당 대출을 받는 데 관여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관련 기사: 구원파 박옥수, 주식 투자 사기 혐의로 피소)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판에서 박 씨는 변호인을 통해 "모든 공소 사실에 관련이 없다"고 했다. 자신은 운화바이오텍(운화)의 "고문이 아니고 영향력을 행사한 사실이 없으며 분식 회계를 했다는 것도 모른다"고 했다. "운화의 제품이 암이나 에이즈에 효과가 있다고 설교하거나 이 회사에 투자를 유도한 사실도 부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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