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회 현상에 대해 남다른 관점으로 새로운 분석을 시도한 4권의 책과 4명의 저자를 만난다. 기독교문화비평 연구소 '빅퍼즐'이 기획한 3~6월 봄학기 북&토크 프로그램에서다. '북&토크'는 매월 1권의 책을 선정해 저자와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 3월 19일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의 저자 양희송 청어람 대표가 '빅퍼즐'에서 저자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첫 주자는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저자 양희송 청어람아카데미 대표다. 3월 19일 목요일, '교회 없는 기독교 가능할까'라는 주제로 패널 4명과 함께 토론한다. 패널은 빅퍼즐 대표 남오성 목사, 박종현 관동대 교수, 윤영훈 명지대 교수, 이명훈 서강대 교수다. 빅퍼즐 소장 윤영훈 교수는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 책의 논지와 한국교회 및 대안적 기독교 운동에 관심 있는 많은 이들의 참석을 바랐다.

4월은 <에바 오딧세이>의 저자 이길용 서울신대 종교철학 교수가 '<신세기 에반겔리온>으로 삶은 논하다'는 주제로 토론하고, 5월은 <공부란 무엇인가> 이원석 작가가 '진짜 공부하는 법을 배우다'라는 주제로, 6월은 <팝 경제를 논한다> 저자 임진모 음악평론가·IZM 대표가 '대중음악으로 사회를 보다'를 주제로 토론한다. 패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시간은 매 모임날 저녁 7시 30분, 장소는 홍대 앞 '노리터플레이스'다. 참가비는 없고 선착순 70명 제한이 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010-9957-9897 또는 bigpuzzle@hanmail-net으로 원하는 강연과 함께 본인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된다.

'빅퍼즐'은 이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인 그리스도인들을 세우고자 2012년 설립된 단체다. 이번 행사 외에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웹진을 발행하고, 음악과 예술 등을 주제로 강좌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알 수 있다. 정식 명칭은 'Big Puzzle Creative Community.' (빅퍼즐 홈페이지 바로 가기)

▲ 2014년 1월 북&토크 현장이다. 윤영호 교수가 '창의적 독서와 글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 제공 빅퍼즐) 
▲ 2015년 '빅퍼즐' 봄학기 전체 강좌가 나와 있는 팸플릿. 기사로 소개한 북&토크 외에도 인문학 강좌, 음악 예술 관련 강좌를 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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