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빛교회 임현수 목사(60)가 지난 1월 말 북한에 지원 활동을 하러 들어갔다가 연락이 두절됐다. 한 달가량이나 연락이 끊겨 억류된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큰빛교회는 캐나다에 위치한 교인 3,000여 명의 대형 교회다. 

임현수 목사는 1980년대 중반 캐나다로 건너가 목회를 하다가 1997년부터 북한을 수차례 오가며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해 왔다. 교회는 목사가 북한을 잘 알고 있고, 주민들을 도우러 간 것이기 때문에 신변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로 가기: 캐나다 한인 교회 목사, 방북 후 연락 두절 <뉴스1>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