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선언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는 요즘, 청와대와 보수 언론들은 골치가 좀 아플 것 같습니다. 국가 기관의 불법 대선 개입 혐의가 계속 드러나고 의혹이 연일 확산되고 있으니까요. 하늘이 두 쪽 나도 그들 편에 서는 지지층도 건재하니 잘만 하면 이 사태를 넘길 수 있다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딴소리만 늘어놓는 박근혜 대통령께 전주 효자동교회 백남운 목사가 일침을 가했다고 합니다. '워터게이트' 사건 때 스스로 사퇴한 닉슨 대통령처럼 하면 된다고 말입니다. 전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와 전북예수살기, 전북인권선교협의회 등 3개 단체 소속 목회자들이 연 시국 기도회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바로 보기 : 시국기도회 목사들 "박 대통령 닉슨처럼 사퇴해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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