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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외 선교사 파송 6위로 하락, 실상은

통계 속 기독교 범주 달라 비교 근거 없어…한철호 선교사 "순위 중요하지 않다"

정한철   기사승인 2013.10.16  23: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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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든콘웰신학교 국제기독교연구소(CSGC)는 한국의 해외 선교사 파송 순위가 세계에서 6위라고 발표했습니다. (< Christianity in its Global Context > 76페이지 갈무리)

한국교회의 해외 선교사 파송 수가 세계 2위에서 6위로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인구당 비율로 보아 실질적 1위를 자랑하며 선교사 10만 명 파송을 목표로 하는 한국교회에 순위 하락 소식은 어떤 의미일까 알아봤습니다.

   
▲ CSGC에서 1970년의 종교별 신자와 2020년 종교별 신자 분포 예측을 비교한 도표. 2020년에는 기독교(가톨릭, 개신교, 동방정교 등 정통 기독교와 이단 포함)와 이슬람이 전 세계 종교의 57.2%를 이룰 것이며, 불가지론과 무신론 등은 점점 줄어들어 좀 더 종교적인 세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보고서는 이외에도 '중대한 발견'이란 표제 아래 오순절파와 은사주의 교회가 남미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늘고 있으며, 교회가 선교와 사회정의가 함께 가야 하는 필요성 인식이 늘고 있다고 분석·제시했습니다. (< Christianity in its Global Context > 6페이지 갈무리)

지난 6월 고든콘웰신학교 국제기독교연구소(CSGC)가 2010년 기준 선교사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Christianity in its Global Context, 1970–2020 : Society, Religion, and Mission>이라는 연구 논문에서 한국의 해외 파송 선교사 수는 2만여 명으로 세계 6위에 랭크되었습니다. 미국이 12만여 명으로 1위, 브라질이 3만 4000여 명으로 2위,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가 각각 3~5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크리스채너티투데이>는 2006년 커버스토리에서 다룬 것처럼 한국이 선교사 파송 2위였으나 이번 발표에서 6위로 하락했다며 7월 25일 보도했습니다.

CSGC 발표 자료에서 말하는 기독교를 흔히 말하는 '정통 기독교' 중 개신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자료를 보면 기독교·무슬림·힌두교·불가지론·불교·중국 민속 종교·민족 종교·무신론·기타 순으로 범주를 나누고 있습니다. 기독교 안에 가톨릭교회와 동방정교회는 물론이고, 심지어 몰몬교·여호와의증인·통일교 등의 이른바 이단도 포함된 것으로 보아야 합니다.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가 2013년 1월에 발표한 자료를 보면 한국 선교사는 169개국에 2만 5665명(이중 소속 포함)이 나가 활동 중입니다. 2004~2012년까지 한국인 해외 선교사 수가 꾸준히 증가한 것도 분명합니다. 브라질을 비롯한 타국의 개신교 선교사 파송 현황은 CSGC 자료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 발표로 순위 변동을 운운하기 어려운 셈입니다.

한철호 선교사(선교한국 파트너스 상임위원장)는 "2위냐 6위냐는 중요하지 않다. 통계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있다. 이런 발표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선교사 수가 늘고 주는 것에 관심 없다. 선교의 본질을 잃지 않고 바른 선교를 하는 것이 소중하다. … 좋은 그리스도인이 좋은 선교사가 된다. 교회가 건강하면 건강한 전도가 일어나고 건강한 선교사가 배출될 것이다. … 선교는 한국교회의 열매다. 나무가 건강해야 한다"라고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밝혔습니다.

바로 보기 : The Surprising Countries Most Missionaries Are Sent From and Go To <Christianity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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