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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6-동영상] 명성 교인들, 세습 반대 시위 또 폭력 저지

세반연 피켓 시위하자 교인들 달려들어 주먹다짐…취재기자도 때려

김은실   기사승인 2013.09.11  10: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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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는 이번 주에 열리는 예장통합 정기 총회를 가급적 신속하게 보도하기 위해 우선 페이스북 페이지에 간단한 속보를 올린 다음 인터넷 뉴스앤조이에 정리 기사를 올립니다. 페이스북 <뉴스앤조이> 페이지로, 클릭! -편집자 주

총회 첫째 날 세습 반대 운동을 하던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공동대표 김동호·백종국·오세택)를 쫓아내고 취재를 하던 기자를 폭행한 명성교회가 셋째 날도 주먹다짐을 벌였다. 세반연 10여 명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예장통합)가 열리는 서울 명성교회 앞에 등장하자 교인 20여 명이 순식간에 달려들었다.

분위기는 험악했다. 남자 교인들은 세반연이 들고 있던 피켓을 채 가 찢어 버리고 몸을 밀거나 때렸다. 손을 대지 말라고 해도 계속 손이나 몸으로 운동원을 밀쳤다. 교인들은 세반연을 향해 "사탄"이라며 당장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 남자 교인들은 여자라고 해서 예외를 두지 않았다. 손과 팔로 밀치고 당기며 폭력을 행사했다.

<뉴스앤조이> 기자들은 또 맞았다. 사진을 찍던 기자를 남자 교인 서너 명이 쫓아가 우산으로 목을 조르고 카메라를 뺏었다. 이후에도 <뉴스앤조이> 기자를 쫓아다니며 촬영과 취재를 방해했다. 기자라고 수차례 밝혔지만 무시했다. 이렇게 곳곳에서 말다툼과 몸싸움이 수십 분간 계속됐다.

소란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온 뒤에도 이어졌다. 결국 세반연이 교회 주변 도로로 밀려나 1인 시위를 하는 것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명성교회 교인들은 세습이라는 단어에 매우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명성교회(김삼환 목사)가 세반연이 7월 3일 공개한 세습 의혹 교회 25곳 중 하나인 탓이다.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는 현재 명성교회에서 행정처장으로 근무한다. 김삼환 목사는 내년 4월 은퇴할 예정이다.

예장통합은 총회 셋째 날 오전 회의에서 세습 방지법을 다룰 예정이다. 세반연이 9월 11일 총회 현장을 찾은 이유가 거기에 있다. 만약 세습 방지법이 통과한다면 예장통합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이어 세습 방지법을 만든 두 번째 교단이 된다.

   
▲ 명성교회 교인이 기자와 활동가에게 달려들고 있다. 이 교인은 여성 활동가를 따라가 폭행을 가하고 피켓을 빼앗았다.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앤조이 한경민

   

   
교인 중 한 명은 기자와 활동가를 따라다니며 계속해서 밀치고 때리며 고함을 쳤다. 피켓을 부수고 우산으로 위협하기도 했다. 아래 사진은 세반연과 교인들이 섞여 실랑이를 하는 장면. ⓒ뉴스앤조이 한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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