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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목사, 정면 돌파 아닌 정면 파괴 선택"

고직한 선교사, 논문 표절 조사 과정 밝히며 오정현 목사 비판

김은석   기사승인 2013.02.04  00: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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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고직한 선교사(젊은이선교정보연구센터)가 오정현 목사의 박사 논문 표절 조사 과정을 알리고 오 목사가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고 선교사는 당회 조사위원회가 심각한 표절이라고 결론 낸 조사보고서가 공개되었기 때문에 진상을 밝힐 수밖에 없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그동안 자신이 목격한 논문 표절 조사 과정을 공개했다.

당회는 김진규 교수(백석대)가 제기한 오 목사의 논문 대필 의혹 내용을 토대로 고 옥한흠 목사의 아들 옥성호 씨가 당회에 공개 질의를 하여 조사위원회를 꾸렸다. 조사위원회는 권영준 장로(경희대 교수)와 한기수 장로(전 연세대 부총장)를 비롯해 교수이면서 장로인 이들로 구성했다.

7개월간 조사한 결과 오 목사의 논문은 심각한 표절임이 드러났다. 고 선교사는 사랑의교회 '정직과 감사 운동'을 줄곧 이끌어 온 권영준 조사위원장이 5~6개월간 심각한 고민과 번뇌에 빠져 있었고, 표절 증거가 추가로 나오자 거의 실족할 지경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 목사는 작년 12월 22일, 권 위원장과 일대일로 만난 자리에서 절대 논문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변명했다. 이후 권 위원장은 오 목사에게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한 권위 있는 지도자 두 명을 찾아가 이 사실을 알렸다. 이에 그들은 자신들도 권면하겠으니 오 목사에게 "책임 있는 행동을 하도록 권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주일 오후 권 위원장은 오 목사에게 이 조언을 전달했으나 오 목사는 두 지도자를 직접 찾아가 모든 장로와 함께 의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결국 논문 표절 의혹 조사 내용이 담긴 조사보고서가 당회원들에게 전달되었다.

고 선교사는 당회가 최종 결정을 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만 이는 "정면 돌파가 아니라 정면 파괴이고 자살 폭탄 행위였다"며 오 목사의 결정을 비난했다. 그는 "오 목사가 교회가 풍비박산되지 않도록 자신이 져야 할 십자가를 내던졌다"고 토로했다.

바로 보기 : '오정현 목사 박사 논문 조사보고서가 세상에 알려지기까지'(고직한 선교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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