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를 상대로 사랑의교회 공공 도로 지하 점용 허가 무효 소송을 낸 사랑의교회주민소송단이 초조해졌습니다. 지난 1월 15일 열린 공판에서 법원이 판결을 미뤘기 때문입니다. 법원은 급하게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건축이 거의 끝난 상태이고, 서초구 측이 공사 중지 판결이 났을 때 해당 건축 대지를 원상 복구할 수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판결을 미루는 사이에도 건축은 진행 중입니다. 다음 공판은 3월 19일이라고 합니다.

건축 외에도 사랑의교회는 현재 새누리당 실세(?)들이 출석하는 교회로 유명합니다. 우선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후보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사랑의교회 교인입니다. 이 외에도 진익철 서초구청장, 고승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랑의교회에 출석한다고 하네요.

바로 보기 : '초대형 성전' 사랑의 교회 특혜 의혹 공판(<일요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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