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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형 핵심 측근, "그를 재림주로 믿었다" 고백

CT, 장재형이 설립한 언론사 및 교단 책임자 인터뷰 통해 2차 폭로

전현진   기사승인 2012.09.14  21: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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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CT)가 9월 12일(미국 시간) 장재형 목사(David Jang)를 둘러싼 '재림주 의혹'을 동남아 핵심 관계자 등의 실명 증언을 인용해 추가 보도했다. (본문 보기 : The Second Coming Christ Controversy: More Leaders Speak Out)

   
▲ 미국 복음주의 잡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CT)가 9월 12일(미국 시간) 장재형 목사(David Jang)를 둘러싼 '재림주 의혹'을 동남아 핵심 관계자 등의 실명 증언을 인용해 추가 보도했다. (<크리스채니티 투데이> 갈무리)

지난 8월 16일 CT가 장 목사 재림주 의혹을 보도하자, 장 목사 측 언론사로 알려진 <크리스천포스트>(the Christian Post) 등 관련 매체에서 익명 인터뷰 등을 문제 삼은 바 있다. 그러자 이번에는 CT가 핵심 간부의 실명 인터뷰를 싣는 방식으로 맞대응한 것이다. (관련 기사 : 동양인 재림주가 나타나?)

예장합동복음 동남아 책임자, "장 목사 이름으로 기도"

CT는 에드먼드 촤(Edmond Chua)와 수잔 촤(Susan Chua) 부부의 증언을 인용해 이들이 장 목사를 "새로운 그리스도와 지구상에 세워질 하나님나라의 메시아적 인물"로 믿었다고 전했다. 에드먼드는 '촤 목사'라고 불리며 <크리스천 포스트>의 싱가포르 지역 담당과 장 목사가 총회장을 지낸 예장합동복음의 동남아 지역 대표 등을 역임한 핵심 관계자였다고 CT는 보도했다. 또 수잔은 성경 공부 강사로 활동했으며, 장 목사의 생일이었던 2006년 10월 30일, 장 목사 사역 14주년을 기념해 합동 결혼한 69쌍 중 한 명(에드먼드 촤와 결혼)이라고 CT는 전했다.

CT가 인용한 에드먼드의 발언에 따르면, 에드먼드는 2005년 9월 6일 강사였던 수잔 후(Susan Hu·수잔 촤의 결혼 전 이름)가 진행한 일련의 성경 공부를 마친 뒤, '장 목사를 누구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그는 다시 오신 그리스도(Second Coming Christ)입니다"라고 답했다. 또 그는 "나는 그(장재형 목사)를 하나님이라고 생각했고, 예수의 이름 대신 그의 이름으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에드먼드는 수잔과 결혼 후 아이를 갖게 되면서 장 목사에 대한 신앙을 잃었다고 CT는 밝혔다. 수잔은 (촤 부부가 참여한) 합동 결혼식에 대해 "우리는 운이 좋은 경우"라며 "우리는 이미 오랫동안 서로 알고 있었지만, 많은 커플들은 (합동 결혼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결혼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주장은 예장 합동복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이동준 씨가 '장 목사가 통일교 성혼식과 같은 방식으로 합동 결혼을 자신의 추종자들에게 진행해 왔다'고 고백한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관련 기사 : "나는 장재형을 재림주라고 고백했다!")

이밖에 CT는 수잔의 말을 인용해 장 목사가 2004년 홍콩에 열린 행사에 왔었으며, '시간과 날짜'에 대한 강의를 했다고 전했다. 그 강의 내용은 다니엘 12장에 등장하는 날짜에 대한 것이었고, 장 목사가 "모두 이해하느냐"고 물었을 때 모두 "아멘"이라고 답했다고 CT는 보도했다.

앞서 CT가 8월 1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다니엘 예언에 관한 '시간과 날짜' 강의는 십자가 죽음으로 예수의 사역이 짧게 끝났으므로 다니엘의 예언에 등장하는 날짜(1260일·1290일·1335일) 중 1335일 예언을 성취하지 못했고, 따라서 42일(1290일+공생애 3년=1293일)이라는 남은 간격이 생겼고, 이것은 42년을 말하며, 이 간격이 장 목사에 의해 성취된다는 것이다.

인터넷 대화방으로 조직 운영…'거룩한 거짓말' 교육

CT는 장 목사가 자신의 조직을 인터넷 등으로 관리해 왔다고 밝혔다. CT는 비공개 (인터넷) 대화방에 장 목사의 교회·사업·사역 담당자들이 모여 그들의 활동을 보고하고 장 목사에게 계획을 듣는다고 보도했다. CT는 2009년 대화방 대화 기록을 근거로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채팅방에서 장 목사가 조직 구성과 큰 계획에 대해 말하고, 어떤 기사를 <크리스천포스트> 메인 기사(the lead)로 할 것인지 등에 대해 정해 줬다는 것이다.

   
▲ CT는 에드먼드 촤가 <크리스천포스트> 싱가포르 담당이었으며, 동남아 예장합동복음 책임자였다고 전했다. 사진은 <크리스천포스트>에 올라온 에드먼드 촤의 이름과 특파원(Correspondent) 표기된 설명. (<크리스천포스트> 갈무리)

또 에드먼드는 장 목사 측 공동체에서 거짓말도 의로울 수 있다고 가르쳤다고 밝혔다. 장 목사를 아브라함에 비유하고 그의 추종자들을 사라에 비유하며, 사라가 아브라함을 지키기 위해 애굽인에게 아브라함을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 오빠라고 거짓말한 것을 비유로 설명했다는 것이다.

2008년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의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이끄는 독립조사단(IEC)에서 장 목사 측 단체가 '거룩한 거짓말'이 성경이 가르치는 지혜라고 교육한 것을 지적한 바 있다고 CT는 전했다. 또 CT는 "사탄으로부터 도망쳐야 할 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며 "사탄에게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된다. 사탄이 축복을 빼앗아 가고 믿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이다"는 장 목사 측 단체 전 회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장 목사에 대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거짓으로 믿음을 부인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전현진 / <미주뉴스앤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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