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가 크리스챤세계선교센터라고 이름 붙힌 새 교회당 의  조감도. @뉴스앤조이
한국교회 대표적 이단 중의 한 명인 김기동 씨(70. 성락교회 담임)가 2만 4000평짜리 매머드 교회당 건축과 관련, 자신이 세운 위업(?)에 대한 무한한 자존감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 씨는 새 교회당 건축과 관련, ‘하나님이 다윗에게도 허락되지 않은 일’이라며 “아무나 하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를 통해서 그런 일을 하시며, 간사스럽고 참을성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영광을 맡기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락교회가 ‘크리스챤세계선교센터’라고 이름 붙인 새 교회당은 대지 3700여 평에 지하 6층 지상 13층 높이 65미터 연건평 2만 3500평 규모로 한국교회 최대급에 이른다. 이 정도 규모 건물의 평당 건축비가 통상 500만 원이 훌쩍 넘는 것을 감안하면 성락교회 새 교회당 총 건축비는 토지 구입비를 빼고라도 12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김 씨는 이 건물 기공식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이나 모세에게도 맡기지 않은 일을 자신에게 맡겼다’는 등 시종 일관 새 교회당 건축이 교회사적으로 대단한 위업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 씨는 미자립교회나 임대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들의 사역을 매우 값어치 없다는 식으로 표현해 ‘대형교회 건축이 곧 목회 성공’이라는 인식을 내비쳤다.

김 목사의 이런 인식은 “우리가 이 세상에 왔다가 성전 한 번 못 짓고 가는 것은 대단히 허무한 것”이라고 말한 대목에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또 태평양 전쟁 당시 교토 근방에 폭탄이 떨어지지 않은 이유를 “이는 귀신이든 하나님이든 신전이라고 하는 것은 기념물이고 문화재이며 그 곳에 절간이 2000개가 넘게 있어서 그랬다”고 밝혀, 그가 종교 시설물에 얼마나 신비주의적이고 초월적인 의미를 부여하는지 엿볼 수 있게 했다.   

그는 “베뢰아운동을 하면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어도 견뎌왔으며 진리를 증거했다”고 언급했으며, 이 때문에 예배당 4곳과 교육관 수양관을 합해서 100동 이상의 건물을 짓는데 성공했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김 목사의 얘기처럼 성락교회는 새로 짓는 교회당은 물론 서울 신길동의 6000평 규모 교회당을 비롯해 전국에 여러 개의 토지와 건물을 보유하고 있어, 가히 ‘부동산 왕국’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위세를 갖고 있다.

다음은 김 씨가 1월 22일 새 교회당 기공예식에서 한 설교의 핵심 내용이다.

피가 마르고 뼈가 다 녹아 나가는듯한 힘든 과정이었다. 수 십 년 목사수행도 고민스러운 일이요 수 십 년 목사수행을 통해 얻은 인내심의 승리였다 참으로 지루한 터널을 지나는 과정이었지만 지난 일을 살펴볼 때에 그 중에 하나님의 역사가 아닌 것이 없었다. 우리 모두가 축하를 받아야할 일이지만 영광 받으셔야 할 하나님께 축하를 드리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온전하여 하나님 영광 받으시기 합당하기 때문에 축하의 박수를 드립시다. 우리가 하나님이 하신기도 가운데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면 다 이루신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을 이 땅에서 이루시는데 누가 그 일을 할 것인가 누가 헌신할 것이냐 그게 중요하다

하나님은 이미 하늘에서 뜻을 정하셨다. 내 성전을 지리라. 땅에서 다윗이 왕인데 그 일을 하겠다고 했지만 하나님은 그 영광의 역사를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솔로몬에게 그 일을 위임하셨다. 그래서 뜻이 하늘에서 이루셨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설계하신 그것을 이 땅에서 누가 하고자 한다고 해서 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정하신 뜻을 땅에서 이루실 때에 하나님은 그 뜻에 합당한자에게 맡기실 것이다 다윗은 훌륭한 왕이지만 그에게 흠이 많아서 그 영광을 허락 않으셨다. 이것이 성경의 역사다.

우리는 전 세계를 보고 하나님의 의도를 전하려고 하는 선교의 목적을 하나님이 하늘에서 이루신 것처럼 그러한 센터를 이 땅에서 지으려 하실 때 이 땅에서 그 뜻이 이뤄지기 원합니다. 허나 그 뜻을 이루실 때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 하고 소원하지만 그게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아무 손에나 정복할 능력을 맡기지 아니하고 여호수아와 갈렙에게만 그 권리를 주셔서 그들이 정복한 것처럼.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이 성경의 증거입니다

오늘 내가 이 일을 이룬다는 게 얼마나 감사합니까. 모세가 훌륭해서 출애굽하고 이스라엘을 인도했지만 그가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의 믿음에 흠이 있다. 그러니깐 출애굽을 시킨 명장이라도 그의 믿음에 흠이 있어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마지막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정지시켰다. 아무나에게 하늘에서 정하신 뜻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원하는 자를 통해서 하나님 그 일을 하신다.

이게 제가 흥분하고 우리 모두가 감개무량하고 크게 흥분하는 겁니다. 이전에 어떤 사람들이 욕먹는 베뢰아 운동 누가 했을까요. 이전에 누가 진리를 증거 하는 일을 했을까요. 다른 바깥에서 핍박 받는 것은 쉬운데 내부에서 핍박 받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기독교 안에서 핍박당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예수는 유대인으로서 유대교회 안에서 핍박 받았고 그 제자들도 유대인에게 죽임당하고 다 유대인 안에서 그들을 처벌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진리를 증거 하는 일을 누가 합니까 내가 수 십 년 베뢰아 운동을 했지만 나 같은 사람이니깐 그런 일을 할 수 있구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누가 욕먹는 일을 하며 누가 창피를 당하며 누가 힘든 일을 하며 누가 감당할 수 있나.

나를 어려서부터 인간이 받을 수 있는 어려움을 다 훈련시키시고 또 훈련시키셔서 훈련된 나를 하나님이 사용하시는데 세상에서는 철판을 깔고 산다고 하는데 저는 철판보다 더 두꺼운 구리판을 깔 만큼 이 어려운 모든 것을 견뎌왔다. 그리고 변하지 아니하고 내 가는 길 믿음 생활이 변하지 아니하고 내 성품이 변하지 아니하고 한결같이 45년 동안 굵거나 가늘거나 하지 않고 올수 있는 담력과 믿음과 인내력을 하나님이 훈련도 시키시고 기르셔서 이런 사람을 통해서 바로 베뢰아 운동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간사스럽고 참을성 없는 사람들에게 이런 영광을 맡기지 않으셨다. 간사함이 없고 세상에는 무식하지만 진리에는 무식하지 않은 사람 세상 상식과 지식에는 뒤떨어져도 진리에는 누구보다도 앞서가는 사람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거다. 조그만 블록 건물 50평 건축하시는 일을 하실 그 때가 내 생애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다. 그때 그 힘든 것은 상상할 수 없다.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기억 못하고 정신없이 몸부림쳤다.

모든 것이 전무할 때, 그때 그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 그 뜻을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그 어려운 일을 감당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나를 일차적으로 시험하신 거다. 그 다음에 두 번째 세 번째 이번이 네 번째 그러나 그것은 예배당만 네 번째다. 교육관 수양관 등 100동 이상을 건축하는 동안 하나님이 나에게 인내와 겸손함을 주셔서 일하는데 사용하셨다. 마침내는 세계선교센터를 짓게 하셨다.

연건평 2만 3천 평이라면 얼마나 큰 건물인지 아십니까. 개척자가 23평 얻는 것도 얼마나 힘이 들어서 남의 셋집 하나 얻어서 개척해서 하지만 일평생 셋집을 떠나 예배당 건축을 해보지 못하는 목사가 몇 만 명인지 아십니까. 전국의 4만 6천 교회 중에서 자립교회(다만 20평이라도) 8천 교회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3만 5천 교회가 여전히 지금도 하루살이처럼 언젠가 건물이 폐쇄되면 떠나야 하고 그 교역자가 사임하던지 퇴직하면 교회가 살아질 교회가 지금도 남아있다.

그래서 나는 개척하는 사람들에게 충고하는 것은 개척은 그렇게 함부로 덤비면 안 되고 반드시 당신의 임기 가운데 땅을 사서 예배당을 세워 놓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 그런데 예배당을 세우지 못하고 남의 임대 건물에서 예배드리다가 끝나버린다면 그래서 나중에 교회가 없어진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 이것이 매우 위험하다.

하나님께서 한번 세우신 곳은 영원해야 합니다. 제 나이가 얼마입니까. 제가 크리스천 센터를 만들고 나면 내가 거기서 십년 이십년 목회할 수 있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떠나지만 그러나 그 센터는 계속 남아서 자기의 일을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일입니다.

러시아 70년 동안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회 속에서 성전은 그대로 존재했다. 중국에 70년간 공산주의가 지배했지만 그전에 지어진 건물은 그대로 존재한다. 저 동구권에 가면 그렇게 공산 사회주의가 지배 억압했지만 이미 하나님이름으로 세워진 교회들은 수 백 년 동안 남아있습니다. 근데 북한만 교회가 없어졌다. 그런데 오늘날 한국도 그런 식으로 하려고 하는 정책이 나오고 있다. 그것은 제가 순교하더라도 목숨 걸고 반대할 것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그것은 용납할 수 없다.

전 세계가 귀신이든 하나님이든 신전이라고 하는 곳은 기념물이나 문화재가 되가지고 남아서 아무도 손 못 대고 태평양 전쟁 때도 일본 교토 근방에는 폭탄하나 떨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우상숭배 하는 절간이 2000개가 넘어서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위한 전을 도시 얘기니 뭐니 해서 지 맘대로 옮기려고 하는 그따위 정책은 저주받고 망해야 마땅합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를 무시하는 나라는 망한다.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는 나라는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리고 이 땅을 떠난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두고두고 영광을 받으십니다. 이런 큰 임무를 주신 게 얼마나 감사합니까.

다윗같이 훌륭한 사람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다. 그가 하나님이 하늘에서 세우신 성전을 내가 땅에서 짓겠다고 소원해도 천하를 통일한 사람이지만 그에게 맡기지 않으신 것처럼 누가 하고 싶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이 시대 여러분과 나에게 중대한 일을 맡기신 일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내 돈을 거기 사용하게 하시고 내 집을 크게 짓지 않고 그 돈 반으로 하나님을 위해 쓸 수 있게 해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당신이 떠난 후에 하나님 앞에 기록된 책 위에 당신이 한일이 적혀있을 때 깜짝 놀라고 그때야 어떤 사람은 후회하고 어떤 사람은 감개무량하여 춤출 사람도 있을 거다. 하나님이 나를 사용하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바로 당신을 사용하시는 게 얼마나 감사한가.

학개에서 보면 사람들이 지금은 성전 지을 시기가 안 되었다. 이렇게 말하고 하나님의 성전은 기다리고 있는데 자기 집이 빨랐다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격노하여 그들의 주머니에 구멍을 뚫어서 그들이 아무리 품삯을 벌어도 재산을 모아도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금도 내 것이요 은도 내 것이다. 너희가 바로 이 성전을 준공하기 전의 생활을 봐라 힘들었다. 그러나 준공 후에 너희 길이 형통할 것이라고 하셨다.

신기한 역사 하나님의 성전은 하나님의 계획이다. 성전이 얼마나 훌륭하게 지었는지 그러나 하나님이 설계하신대로 지은 거다. 하나님이 보여주신 대로 고정화시킨 것이다. 예루살렘성전이 그렇다. 있는 힘을 다해서 최고의 믿음과 순종함으로 지었다. 그 소문이 수 천리 밖의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다. 그 지혜는 이미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설계도를 주신대로 지은 것이다. 심판 때 남방지역에서 와서 심판하리라 했다. 주예수의 영감을 받고도 무시하는 자를 심판하신다.

성경은 전체가 성전 짓는 것과 하나님을 섬기는 법이다. 히브리서 9장 1절에서 말씀하신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성전이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 우리는 매주 공부를 합니다. 진리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우리 교회 밖에서 깨달을 수없는 진리를 듣고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왔다가 성전한번 못 짓고 가는 것 대단히 허무한 것이다.

우리의 육체를 위해서는 밥 세끼가 족하다. 너희는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어느 재벌이 큰 땅을 사고 건물을 지어도 영원한 것이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성전이 영원한 것이다. 그러나 주가 지으신 성전 주가 영광 받으시는 성전을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 주의 영감을 받아서 성전을 꼭 짓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 내가 단 한 평이라도 헌신하면 영원히 하나님께서 기념하실 것이다.

성도들이 첫 번째 지었던 베뢰아 성전을 허물고 다시 짓자고 했지만 그러지 않았다. 나를 기념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때부터 나를 손대주셔서 하나님께서 역사해주신다. 오늘까지 교회들이 교회 지으려면 왈가왈부하고 어렵지만 이번 우리 선교센터 기공은 모두가 협조해주고 기도해주고 아름답게 그렇게 지어졌다.

지금 제 마음이 목회 45년 중 가장 행복하고 기쁨이 충만하다. 이제는 우리가 그 뜻을 이루는 것만 남았다. 우리는 교인들의 수준이 최고 높은 교회다. 여기서 육신의 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을 하니 감사하다. 우리에게 이런 기회를 주심에 감사하다. 나에게 다윗 왕에게도 허락하지 않은 이런 일을 맡기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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